경기도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 치료자의 정신건강을 평가한 결과, 10명 중 2명은 심리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도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거나 자가 치료한 2만3천69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군의 증세를 보면 경미한 수준 이상의 우울증을 호소하는 확진자가 51.7%,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24.7%, 심리적 고통이 13.2% 순이었습니다.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있는 우울 단계도 10.4%로 확인됐습니다.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