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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이 태풍의 최대 영향을 받습니다. 태풍은 현재 최대 남서부 약 200km 부근 바다까지 다가섰는데요. 여전히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100km의 강풍이 불어 들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내일 아침 서귀포 남서부 쪽을 지나서 늦은 오후부터는 대한해협을 통과했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가 조금 전 8시를 기해서는 완도 등 전남 남해안 지방까지 확대가 됐고요. 내일 아침까지는 부산 등 경남 지방도 태풍에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제주도에도 100에서 300,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시속 145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서는 구름만 지나겠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 비가 오다가 저녁부터는 점차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광주 27도입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고요. 추석 당일에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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