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현장대응 상황 긴급 대책 영상 점검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7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현장대응 상황 긴급 대책 영상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17일 오전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중대본 차장인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제주·전남·경남·부산·울산·경북 등 6개 시·도의 현장상황관리관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지난 15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과장급의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 중이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의 대처상황과 현장에서의 안전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통제와 주민대피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 차장은 "그동안 해상에 머물렀던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에 근접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상황관리관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자체에서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래픽] 제14호 태풍 '찬투' 예상 진로(오전 6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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