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해 원점 타격용 미사일 양산 등 10조1천억 원에 달하는 군 전력 향상 특별예산을 확정했습니다.
17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전날 국방부가 요청한 전력 향상을 위한 2천400억 대만달러(약 10조1천544억 원)의 특별예산을 통과시켰는데요.
이번 특별예산은 미사일 시스템, 방공시스템 및 고효율 함정의 구매 등 국방 전력 향상에 투입됩니다.
한편 대만군은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한 한광(漢光) 훈련 나흘째인 전날 신베이(新北)시 바리(八里), 타이중(台中), 화롄(花蓮), 타이난(台南)과 핑둥(屛東) 지역 등에서 상륙 저지 훈련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이경>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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