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임 100일을 맞아 YTN에 출연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적폐 수사 사과는 본인 정치적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발언을 한 홍준표 의원에게는 전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본인의 종로 출마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적폐 수사 관련은) 후보들 간 정견의 다툼이고요. 윤석열 전 총장이 그런 말을 듣고 사과를 해도, 사과를 안 해도 그런 것은 본인의 정치적 선택입니다. 저는 홍준표 의원이 솔직히 말하면 대여투쟁을 적게 하신 분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런 말을 했을 때는 본인이 그냥 한 말이 아니라 아마 정치적인 목표를 가지고 아니면 정치적인 생각을 가지고 한 발언일 것이기 때문에 제가 평가하기보다는 아마 후속 전개를 국민과 당원들께서 바라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세 번 떨어지면서 상계동에서 버텨온 게 언젠가는 이것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온 것인데 지금 와서 제가 다른 지역구를 선택한다는 것은 제 스스로가 좀 용납하기 어려운 선택일 것 같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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