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 발표에 반발해 미국과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습니다.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은 성명에서 "동맹·협력국 사이에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이뤄진 호주와 미국의 9월 15일 발표의 이례적인 심각성"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미국, 영국, 호주 3국 정상은 인도·태평양에서 안보 협력 강화와 정보기술 공유의 심화를 목표로 한 협력체 오커스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첫 구상으로 미국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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