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동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가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87명.
금요일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으로 수도권이 1천510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사흘 연속 1천500명대입니다.
추석 연휴 귀성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도권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합니다.
백신은 어제까지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70%를 넘어섰고 접종완료는 42.7%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백신 추가 예약도 진행합니다.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거나 예약하지 않은 541만명이 대상으로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합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가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박진규 기자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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