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구시 "지역사회감염 확산, 심각한 단계…외출자제 당부"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데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더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대구시가 이 시각 현재 감염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시죠.
[권영진 / 대구시장]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확진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2월 22일 오전 9시 현재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되었습니다.
확진환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확인한 바로는 신천지 연관 23명이고 새로난한방병원 2명, 일본여행 2명, 기타 확인 중에 있는 7명이 있습니다.
직업 분포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제 발생한 환자 중 미술학원 교사 1명,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대처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발생한 확진환자가 근무한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트필미술학원이며 원생은 7명입니다.
어린이집은 동구 한아림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이며 확진자가 가르치는 원생은 45명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에서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 자가격리 조치하였고 해당 학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에게는 이와 같은 사실을 금일 07시까지 통보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시설은 즉시 폐쇄조치하였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금일 중 소독 방역을 할 계획입니다.
음압병실 확보 및 환자 격리 입원치료 관련입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 34명 중 15명은 지역병원의 음압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며 19명의 환자는 오늘 오전 추가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