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영국과 슬로베니아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열고 정상외교에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G7 정상회의 이후 100일 만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다시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영국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이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하고,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기여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도 만나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교역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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