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은 2018년과 2020년 유엔총회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의 입구로 제시해왔습니다.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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