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밤사이 확진자 31명 추가 발생…국내 총 82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새 31명 추가되면서 총 8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새 30명 넘게 추가 확진을 받은 건 처음인데요.
특히 이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단계가 본격 시작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감염된 지도 정확히 모르고, 누구나 감염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지역사회와 보건당국도 긴장하는 분위기인데요.
자세한 내용 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하루 새 3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3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는데요. 지역사회 유행 단계가 본격화 된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부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공식 인정하면서도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경계'를 유지했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는데요. 정부의 경계 단계 유지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지역감염 확산의 뇌관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31번째 확진자가 다녔다는 신천지대구교회입니다. 31번째 확진자가 예배볼 당시 접촉한 1천여명 중 유증상 답변을 한 사람이 90명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앞으로도 이곳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신규 확진자 중엔 미술학원 교사 1명과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포함돼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어린이들도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냔 우려도 큽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경북지역의 확진자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2명은 청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최근 한 달 간 외출 기록이나 면회 내역이 없다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런가 하면 오늘부터 해외 여행력 없어도 '의사 판단 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새롭게 입원하는 환자는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