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화산 폭발로 수천명이 대피하고 주택이 약 100채 파손됐습니다.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카베사 데 바카' 구역에서 화산이 폭발한 것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였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공중 수백미터 높이로 솟구쳤는데요.
현지 당국은 다음날인 20일 아침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산 활동은 며칠간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런 와중에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화산 폭발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멋진 쇼라고 말했다가 비판을 받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문근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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