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헌 페트병, 새것보다 더 비싸질수 있다

2021.09.23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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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제로웨이> 6편 소비자·기업·정부가 밀어올리는 헌 페트병 가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희소한 명품, 한정판 운동화처럼 중고 상품이 새 상품보다 더 비쌀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페트병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당연히 새 페트병이 물 마시고 버릴 헌 페트병보다 비싸겠죠. 하지만 유럽에선 이미 헌 페트병이 새 페트병보다 비싸졌다고 하고, 머지 않아 한국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유튜브 채널 <제로웨이> 6편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기업들이 요즘 헌 페트병을 재탄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 가방은 물론 이불까지 헌 페트병을 활용해 만드는 건데요. 투명 페트병을 부수고 가공하면 각종 원단을 만들 수 있는 ‘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도 이렇게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기업의 헌 페트병 수요가 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제로웨이> 6편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활용을 위해 꾹 눌러 압축한 페트병 1kg 가격만 1년 새 18% 뛰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헌 페트병을 활용해 옷과 가방을 만들어온 ‘플리츠마마’ 관계자도 “투명 페트병 수요가 올라가다 보니까 당연히 비용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정책도 헌 페트병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고, 내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입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환경에 대한 관심과 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성화하려는 정책 방향이 헌 페트병 가격을 밀어 올리게 되는 겁니다. 유튜브 채널 <제로웨이> 6편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새 플라스틱에 세금 등 규제를 부과하기 시작한 유럽은 이런 헌 페트병(재생 페트병) 가격이 새 페트병 가격을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8월 영국 경제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를 보면, 2019년까지만 해도 재생 폴리에스터를 만드는데 쓰이는 헌 페트병 가격은 톤당 1050유로로, 같은 양의 새 페트병보다 약 200유로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께부터 헌 페트병 가격이 새 페트병보다 비싸졌고, 8월엔 1435유로까지 급등하기도 했다네요. 유튜브 채널 <제로웨이> 6편 영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나 에이치앤엠(H&M) 등 글로벌 브랜드도 이에 맞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목표를 내놓으면서, 헌 페트병은 점점 더 비싼 몸이 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3일 공개된 <제로웨이> 6편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Q. 제로웨이는? 숨만 쉬어도 쓰레기가 나오는 것 같은 세상입니다. 1인분 음식 배달에 일회용기 3~4개가 같이 오고 택배 주문 뒤엔 형형색색의 비닐 포장재가 남습니다. 한바탕 분리배출을 마치면 착잡한 기분마저 듭니다. 이러려고 돈을 쓴 건 아닐 텐데 말이죠. 그래서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의문이 듭니다. 기업들은 왜 이렇게 화려한 제품 포장을 하는지,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결국 어디로 갈지, 당장 오늘의 쓰레기를 잘 처리할 방법은 무엇인지... 숱한 물음표가 찍힙니다. 유튜브 채널 <제로웨이>는 이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소비-사용-폐기’의 연속인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덜 만드는 방법, ‘제로웨이스트 사회’로 향하는 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는 쓰레기로 씨름하던 분들에게 매주 목요일 <제로웨이>가 찾아갑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기다립니다. zeroway.zerowaste@gmail.com <제로웨이>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youtube.com/channel/UCuVyN9YGTaIROQTfcqdRHIQ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주식 후원’으로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TV 202109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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