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니] 30대 돌파감염, 전 연령대 2.7배…'얀센 논란' 확산

2021.09.23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앵커] 이런 가운데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에 걸리는 돌파감염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연령대로는 30대, 백신 종류로는 얀센 접종자들 사이에서 특히 돌파감염율이 높게 나타나 그 이유를 두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윤슬기 기자, 30대 그리고 얀센 백신 접종자, 이 두 집단의 돌파감염 위험이 얼마나 높습니까? [기자] 접종자 10만명을 기준으로 수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추정하는 30대 돌파감염자는 110.1명으로, 전 연령대 평균인 40.2명보다 3배 가까이 많습니다. 백신별로는 얀센을 맞고 돌파감염되는 경우가 161.2명인데요, 다른 백신의 돌파감염자가 24~33명인 것과 비교해 최대 7배 정도가 많죠. [앵커] 그렇다면 이 둘의 교집합, 즉 얀센을 맞은 30대가 돌파감염에 가장 취약한 층인 셈인데, 얼마나 됩니까? [기자] 현재까지 얀센을 맞은 141만여명 가운데 30대는 91만여명으로, 전체 얀센 접종자의 64%가 30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런데 얀센의 가장 큰 특징은 1회 접종으로 끝난다는 점이죠. 그래서 일각에선 이런 이유때문에 얀센의 돌파감염 위험이 높아졌고, 얀센 접종률이 높은 30대 돌파감염 비율도 연쇄적으로 높아진게 아니냔 관측도 제기됩니다. [앵커] 하지만 보시다시피 30대가 전부 얀센을 맞은게 아니기 때문에, 얀센으로만 이를 설명하긴 어렵지 않습니까? [기자] 일단 방역당국은 얀센 1회 접종에 혹시 한계가 있는 건 아닌지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보다는 얀센 주접종자들이 젊은층이란 점을 더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즉, 활동량이 왕성해 노출 기회가 많고 그래서 돌파감염 위험도 높아진 것으로 본다"는 거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백신 자체의 속성보다는,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이 생겼다고 낙관한 측면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는 접종을 했기 때문에 괜찮아, 접종 인센티브도 받잖아요. 안심하고 다른 사람 접촉 가능성이 있어요. 트로이 목마 효과라고..." [앵커] 물론 나는 30대가 아니니까, 얀센 접종자가 아니니까 안심해도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건 금물이겠지요 [기자] 맞습니다. 사실 전체 1차 접종자 가운데 얀센 접종자의 비중은 3%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파감염자 수는 지난 4월 2명에서 최근 일주일새 1100여명을 넘어서며 폭증하고 있죠. 백신을 맞아도 변이 바이러스는 잇따르고 이에 대항할 추가 백신, 즉 부스터샷은 우리의 일상이 될 거란게 전문가들 얘기입니다.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감염내과 전문의) "결국 코로나 백신은 코로나 종식 전까진 무조건 부스터샷은 필요해요. 중요한 것은 시기와 대상..." [앵커]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한 이유가 규명된 것은 없는 만큼 백신을 다 맞으셨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으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윤슬기 기자(cupidmom@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TV조선 20210923 24

  • 9월 23일 '뉴스 9' 예고 01:05
    9월 23일 '뉴스 9' 예고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단독] 성남公 전현직 02:56
    [단독] 성남公 전현직 "유동규가 민간 초과이익 환수장치 없애"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키맨' 유동규 연락두절…아파트 조합장 출신서 李 최측근으로 01:51
    '키맨' 유동규 연락두절…아파트 조합장 출신서 李 최측근으로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이재명 01:59
    이재명 "악의적 허위보도 징벌 배상"…진중권 "제2 조국 사태"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9월 23일 '뉴스 9' 헤드라인 01:24
    9월 23일 '뉴스 9' 헤드라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박범계 02:05
    박범계 "대장동, 신속규명 필요"…野는 특검법 발의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文, '김학의'엔 철저 수사 하라더니…靑 01:47
    文, '김학의'엔 철저 수사 하라더니…靑 "대장동, 왜 靑에 묻나"
    조회수 8
    본문 링크 이동
  • 대장동 의혹, 설계자·투자자·고문단 수사해야 진실 규명 04:25
    대장동 의혹, 설계자·투자자·고문단 수사해야 진실 규명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01:51
    "출근 전 검사 받으러" 검사소 긴줄…추석 끝나자 환자 폭증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따져보니] 30대 돌파감염, 전 연령대 2.7배…'얀센 논란' 확산 03:19
    [따져보니] 30대 돌파감염, 전 연령대 2.7배…'얀센 논란' 확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년 만에 오른 전기요금…물가상승으로 이어지나 01:48
    8년 만에 오른 전기요금…물가상승으로 이어지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고속도로서 태어난 '숨 쉬지 않는 아기'…119대원이 살렸다 01:33
    고속도로서 태어난 '숨 쉬지 않는 아기'…119대원이 살렸다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애인 대신 싸우던 남성, 흉기까지 들었다…'살인 미수' 구속 01:21
    애인 대신 싸우던 남성, 흉기까지 들었다…'살인 미수' 구속
    조회수 110
    본문 링크 이동
  • [포커스] 02:28
    [포커스] "왕릉 경관 가린다"…내년 입주 아파트 철거 공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中정부 돈 풀기로 '헝다 파산 도미노' 한숨 돌려…국내 증시 하락 01:50
    中정부 돈 풀기로 '헝다 파산 도미노' 한숨 돌려…국내 증시 하락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가상화폐 거래소 24일에 신고마감…30여 곳 완전 폐업 수순 01:50
    가상화폐 거래소 24일에 신고마감…30여 곳 완전 폐업 수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현장추적] 03:34
    [현장추적] "100년 된 나무까지"…수종 갱신 벌목 곳곳 부작용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시력 1.0인데 01:41
    시력 1.0인데 "안 보인다" 속인 장애인 국가대표 적발
    조회수 8
    본문 링크 이동
  • '기본소득 설계자'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 다주택 의혹으로 사퇴 01:45
    '기본소득 설계자'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 다주택 의혹으로 사퇴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02:19
    "尹 공약 표절"·"洪, 조국과 썸 타"…野 토론회서 2강 집중 난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KLPGA 스타와 셀럽, 한팀으로 라운드…'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4일 개막 01:50
    KLPGA 스타와 셀럽, 한팀으로 라운드…'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4일 개막
    조회수 5
    본문 링크 이동
  • [신동욱 앵커의 시선]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03:15
    [신동욱 앵커의 시선]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큰 일교차 유의…서울 아침 17도·낮 28도 01:04
    [날씨] 큰 일교차 유의…서울 아침 17도·낮 28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월 23일 '뉴스 9' 클로징 00:10
    9월 23일 '뉴스 9' 클로징
    조회수 23
    본문 링크 이동
  • 1 01:28
    "대법관 묻어서 살해"...출소 2주 만에 또 긴급체포
    조회수 8
    본문 링크 이동
  • 2 [한반도 포커스] 북, 장마당세대 잡아라…'노래하자 김정은' 02:31
    [한반도 포커스] 북, 장마당세대 잡아라…'노래하자 김정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클로징 00:25
    클로징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4 최정이 역사적인 '대기록' 세우고 걱정한 이유는? 01:54
    최정이 역사적인 '대기록' 세우고 걱정한 이유는?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5 근위대 기병대 말들 질주 소동…출근 시간 런던 '아수라장' 01:34
    근위대 기병대 말들 질주 소동…출근 시간 런던 '아수라장'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6 [사반 제보] 07:11
    [사반 제보] "무릎 꿇어"…사무실서 둔기로 '무차별 폭행'당한 배달기사
    조회수 12
    본문 링크 이동
  • 7 의료개혁특위 '반쪽 출범'...의사협회·전공의 불참 02:43
    의료개혁특위 '반쪽 출범'...의사협회·전공의 불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01:45
    "삽시간에 점령"...합동 상륙 훈련 '결정적 행동' 전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첫 유출자 '수사관' 지목…검찰청 압수수색 01:44
    첫 유출자 '수사관' 지목…검찰청 압수수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훔친 차로 무면허 질주…40㎞ 추격전 01:42
    훔친 차로 무면허 질주…40㎞ 추격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의협 · 전공의 없이 첫 회의…특위 반쪽 출범 02:12
    의협 · 전공의 없이 첫 회의…특위 반쪽 출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02:31
    "다시 생기가 돌아요"…봄처럼 다시 돌아온 서천특화시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광양 나들목서 유조차 넘어져…아스팔트 원료 일부 유출 00:31
    광양 나들목서 유조차 넘어져…아스팔트 원료 일부 유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00:26
    "어머니 성으로"...법원, 성·본 변경 청구 잇달아 허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경찰, '이선균 씨 수사정보 유출' 인천지검 수사관 입건 00:31
    경찰, '이선균 씨 수사정보 유출' 인천지검 수사관 입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3개월 만에 재개...올 여름 선고 전망 00:33
    '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3개월 만에 재개...올 여름 선고 전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대법 02:18
    대법 "일용직 월평균 근무일 22일→20일"...바뀌는 '워라밸' 반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복지 1차관 00:37
    복지 1차관 "연금개혁 공론화위 방안에 재정 안정 우려 목소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날씨] 내일 일교차 커…밤사이 서쪽 짙은 안개 00:56
    [날씨] 내일 일교차 커…밤사이 서쪽 짙은 안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02:06
    "철수 건의했지만 사단장이 묵살"..."명령한 적 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강남 호텔에서 숨진 20대 여성...함께 있던 남성 '마약 양성' 01:27
    강남 호텔에서 숨진 20대 여성...함께 있던 남성 '마약 양성'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출고 2주 된 차가 급가속해 충돌·전복... 02:11
    출고 2주 된 차가 급가속해 충돌·전복..."급발진 의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여전히 아슬아슬한 스쿨존…집중단속 현장 가보니 01:47
    여전히 아슬아슬한 스쿨존…집중단속 현장 가보니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4 02:26
    "일용근로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기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5 [포인트뉴스] 11개월 손녀 태우고 1.3km '논스톱' 질주한 60대 할머니… 07:19
    [포인트뉴스] 11개월 손녀 태우고 1.3km '논스톱' 질주한 60대 할머니…"급발진" 外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6 '불효자도 상속 가능' 유류분 제도 '헌법불합치'... 02:21
    '불효자도 상속 가능' 유류분 제도 '헌법불합치'..."상식 어긋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7 교수들마저 사직 동참에... 02:32
    교수들마저 사직 동참에..."환자는 어떡하라고"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8 법원, '증원 반대' 의대생 4천여 명 집행정지 신청 각하 00:35
    법원, '증원 반대' 의대생 4천여 명 집행정지 신청 각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9 [단독] 휴가 중인 경찰관에게 덜미 잡힌 무면허 음주운전범 01:58
    [단독] 휴가 중인 경찰관에게 덜미 잡힌 무면허 음주운전범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0 보건의료노조 00:33
    보건의료노조 "의협·전공의 특위 불참, 국민 기대에 찬물"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