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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인 어제(23일)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게 가을을 느끼기 딱 좋았죠. 어제 대구 낙동강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해바라기와 핑크뮬리가 가득 피면서 가을의 매력을 물씬 풍겼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구름이 다소 끼겠고요, 역시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지다 보니까 아침에 내륙 곳곳에 안개가 자욱이 낀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서행하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 안개를 걷히고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게 오를 텐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아서 가벼운 외투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전에 비가 시작돼서 내일까지 비가 이어질 텐데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고 양도 5에서 최고 30mm로 적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광주가 27도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힘내시기 바랍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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