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줄었다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 확진자 수뿐 아니라 위중증률과 치명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부는 유행 확산세가 감소세로 전환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에 변화가 있는 만큼 예전처럼 확진자 규모만 중시해서 유행 상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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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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