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4·15 총선
[앵커]
뜨거운 이슈에 대한 여의도 정치권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1번지 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21대 총선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경남 양산을에 출사표를 던지고 대진 상대를 기다리고 계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오랜간만입니다.
[앵커]
네,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산을 설마 출마를 하실까 많이 이렇게 의아함, 의구심을 가졌던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도 그랬고요. 어, 김 의원께서도 결단을 내리시는데 정말 어려움이 있으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어려움도 많이 있었고 고민도 깊었는데요. 당과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결단을 했습니다.
[앵커]
네, 이게 소위 정치권에서 선당후사(先黨後私)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얘기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렇습니다.
[앵커]
네, 양산을 출마 선언하시면서 최대한 가고 싶지 않았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게 뭐 지금 김포 지역 구민들에 대한 어떤 애정 섞인 그런 말씀이 아닌가 싶은데요.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었다고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제가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울 때 김포 시민들께서 저를 따뜻하게 품어 주셨고 또 6년 동안 김포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여러 가지 현안들도 해결해서 또 그나마 시민들하고 정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앵커]
네, 이제 양산을이 격전지로 부상한 이유 중에 또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지금 대진 상대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가 양산을 얘기하면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얘기를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두 분께서 이 본격적인 전투는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