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누르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득표율 47.1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지사는 46.95%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단 0.17% 포인트입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득표율 4.33%로 3위에 올랐고, 김두관 의원 0.94%, 박용진 의원 0.66% 순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치러진 지역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지사가 52.9%로 과반을 유지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34.21%입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내일 전북 경선으로 또 한 번 '호남대전'을 치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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