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선 공약 베끼기 논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가 국방 공약 인터뷰 명단을 공개했지만 공방은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캠프는 오늘(25일) 새벽 SNS에 인터뷰 대상자 48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군 복무자 주택청약 가점제 공약이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청취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약은 시대상과 국민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유사할 수 있고, 지난 대선 유승민 전 의원의 최저임금 만 원 공약도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약과 같지 않았느냐며, 흑색선전과 프레임 씌우기로 경선을 혼탁하게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희망캠프는, 윤석열 캠프가 애초 공개하겠다던 자료 대신 인터뷰 명단 제시로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면서, 군 복무자 청약 가점 공약이 왜 필요한지 이해부터 하고, 만들게 된 근거를 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개하겠다던 시간을 한참 넘기며 약속을 어긴 것은 후보직 사퇴 사유라고 압박하면서,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용기가 보수의 기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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