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최근 영국에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유소 기름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영국 최대 석유기업이 일부 주유소를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하자 영국 전 지역 주유소엔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졌는데요.
이 같은 주유소 대란은 코로나19 사태로 기름을 운반할 운전사가 줄어들고, EU로부터 노동력에 의존하던 영국이 브렉시트의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는 마트와 주유소 등에 잇따른 물류 대란을 해소하려 트럭 운전사와 육계 업계 종사자 만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임시 비자를 주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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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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