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원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들이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제 원유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79달러를 넘으면서 2018년 10월 이후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원유는 전 세계 수요가 코로나19 혼란으로부터 회복되며 최근 1년간 가격이 80% 이상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가 생산 통제를 천천히 완화하는 가운데 북반구의 겨울철을 앞두고 있어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수급 차질에 예상보다 커졌다며 올해 말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80달러에서 90달러로 올렸습니다.
씨티그룹도 원유 가격에 대한 강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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