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곽상도 의원에게 탈당 이상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며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YTN 취재진과 만나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분노는 당연하다며 눈높이에 맞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NS에도 곽 의원 아들이 받은 돈은 산재 보상으로도 해명되지 않는 액수라며 탈당 이상의 거취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하지만, 화천대유와 푸른위례프로젝트 모두 성남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지사 모두 곽 의원 아들 건으로 과오를 감출 수 있다는 착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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