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는 다음 경선 지역인 제주와 부산을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3차 토론회에서 나왔던 설전을 어제까지 이어갔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 경선지역인 제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는 '제주형 기본소득' 공약을 내놨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환경보전기여금 명목으로 8천원에서 만원 정도를 걷어
일부를 제주도민을 위한 기본소득으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이라든지, 환경관련 시설 구축이라든지 이런 데 사용하고 상당 부분은 우리 도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낙연 후보는 제주 다음 경선지역인 부산을 찾아 부패 퇴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에는 정부합동 수사본부, 고발사주 의혹에는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공직윤리처·부동산감독원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대장동 개발 비리의 본질은 부정부패입니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성역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국민의힘에선 3차 토론회 설전이 어제까지 이어졌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작전계획 5015'가 발동이 되면 대통령으로서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됩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글쎄요. 한 번 좀 설명해주시죠."
[홍준표/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아니 작계5015 아신다고 했잖아요."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안보 상식"이라고 공세를 펼쳤고, 윤석열 캠프는 "작계 5015 자체가 군사기밀"이라며, "홍 의원이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반격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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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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