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어제(27일) 김무겸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 자리에서 반려동물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고, 관련 부처에 검토를 당부했습니다.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찬반 논쟁이 여전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2. 이준석, 곽상도 거취 결단 촉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원 퇴직금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탈당 이상의 추가적인 거취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 7명도 곽 의원에게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3.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김무성 입건
가짜 수산업자의 유력인사 금품 살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국민의힘 김무성 상임고문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현역 의원 시절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수개월 동안 벤츠 렌터카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정헌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