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환경단체 회원들, 대한상공회의소서 기습시위
예정됐던 탄소중립위와 산업계 간담회는 무산돼
기후위기 비상행동,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28일 오후 탄소중립위원회와 산업계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막고 있다고 규탄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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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비상행동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28일 오후 탄소중립위원회와 산업계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위기 대응 발목 잡는 산업계를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정부가 기존 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한다며 기업의 이윤보다 생명 우선, 기업의 그린워싱 중단, 정의로운 2030 감축 목표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경제단체와 주요 배출업종 기업, 탄소중립위원회 경제분과 위원, 관계 부처가 모여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었다.
간담회장에 입장하지 못한 채 들머리에서 시위대와 만난 윤순진 탄소중립위 공동위원장은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실제로 정책 결정에 반영되는 부분이 턱없이 부족해 시위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는 청년에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느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역할을 다하자”고 답했다.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모아본다.
기후위기 비상행동,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28일 오후 탄소중립위원회와 산업계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막고 있다고 규탄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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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비상행동,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28일 오후 탄소중립위원회와 산업계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막고 있다고 규탄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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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비상행동,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28일 오후 탄소중립위원회와 산업계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막고 있다고 규탄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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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환경단체 회원이 윤순진 탄소중립위원장에게 기업의 눈치를 보지 말고 미래세대를 위해 즉각적인 탄소중립을 이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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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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