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공식 개장한다.
춘천 레고랜드 내년 5월 5일 공식 개장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어린이날에 맞춘 개장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0일부터는 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레고랜드 개장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연간 이용권이다.
구매 시 공식 개장 전 임시 오픈 기간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오픈을 기다려온 어린이 팬과 그 가족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날 자정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뉴스레터를 구독 신청할 경우 공식 티켓 판매일 하루 전인 9월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4만9천원이다.
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일반 연간 이용권 3종(실버, 골드, 플래티넘)도 판매가 시작된다.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전속 어린이 기자단 '키즈 리포터'(Kid Reporters)에게 가장 먼저 주어졌다.
키즈 리포터는 7세에서 13세 사이 어린이들로 올해 초 선발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픈할 때까지의 특별한 순간을 직접 취재해 흥미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구성하는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인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됐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전 세계 10번째인 춘천 레고랜드가 어린이들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어른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일깨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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