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유리창을 청소하다 추락해 사망한 20대 근로자 사건과 관련해 청소업체가 안전장비를 구비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전보건공단 인천본부는 지난 27일 발생한 유리창 청소 근로자 29살 A 씨의 사망과 관련 현장조사를 진행해 A 씨를 비롯한 근로자들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보조밧줄 없이 근무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청소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