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검을 거부하는 건 범죄 연루를 자인하는 것이자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고 최대 치적 사업이라고 자랑까지 해놓고 특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건 모순이라면서 하루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의혹과 불신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 수많은 의혹을 남겨둔 채 대선을 치른다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면서 이 지사와 민주당은 하루빨리 특검을 수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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