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도 채 되지 않는 주민 가운데 22명이 암, 그 중 14명은 사망했습니다.
평화롭던 시골 장점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재앙의 원인은 '비료 공장'입니다.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을 태우며 비료를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배출됐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보상받기도 어렵다는 겁니다.
공장은 문 닫았고 사장도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KT&G 등과의 소송에서 이기면, 그나마도 적은 정부 지원금을 반납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 잃은 아픔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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