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해군 병사와 밀접 접촉한 67명이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제주도는 군인 22살 A 씨가 탑승한 비행기의 승객과 승무원 등 20명과 택시기사, 편의점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부대 장병 40여 명도 부대 내 격리시설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A 씨가 취사병으로 증상이 나타난 그제(19일) 취사 작업과 배식을 했지만, 직접적 전파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도 내 신천지 관련 교회와 시설이 9곳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신도를 상대로 대구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신도 명단을 확보하지 못해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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