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與 대선 경선 종료 D-2

2021.10.08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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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두수 /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은 모레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선 직행을 자신하고 있고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결선투표에 사활을 걸면서 조금 표현도 거칠어지고 조금 더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모 언론에서는 막판까지 명낙갈등이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마는. [김두수] 승부수를 걸어야 되고 얼마 남지 않았고 이미 투표는 종결되어 가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당사자, 그러니까 후보 본인들은 차분한 입장을 유지하는데 같이했던 참모 조직들이 조금 더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또 문제제기를 세게 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내용이 구속, 이런 가능성까지 얘기를 했는데 이 이야기는 또 김종민 의원이, 상황을 보고 있는 김종민 의원이 귀책사유가 있다라는 이런 정도를 강조한 측면으로 이렇게 됐고요. 지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보면 대장동이 상당히 관련이 있는데 이 대장동 사건은 이중성을 띠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은 비리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한쪽은 모범사례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비리도 또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국민의힘 비리라고 이야기하고 하나는 이재명 비리라고 하고. 그러니까 이게 세 가지로 나뉘고 있기 때문에 대장동 사건 하나가 이재명 후보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있는 건 아니다, 이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부총질이 좀 지나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는 상황인데 어제, 오늘 두 캠프의 분위기가 서로 뒤바뀐 것 같아 보이기도 하거든요. 각 캠프 이야기 듣고 또 장 교수님 얘기 들어보죠. [김종민 / 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 (YTN 라디오) : (설훈 의원은) 가정을 하신 거거든요. 가정치고는 뭔가 근거가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언급하신 게 조금 아쉽긴 한데…] [정성호 /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후보의 생사가 달려 있는 경선의 마지막 순간인데 그렇게 말씀만 하시면 되겠습니까? 본인이 당연히 그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도 져야 될 것이고요.] [앵커] 왜 뒤바뀌었냐고 했냐면 어제만 해도 경선 후유증을 후일을 의식해서인지 이재명 캠프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표현한 것 같고. 이낙연 캠프는 좀 발을 뺐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요. [장성철] 이낙연 후보 측은 파장이 너무 커진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결정적으로 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게 같은 편에서 너 구속당할 거야. 이런 식의 얘기까지 한 것은 이재명 후보가 본선 가서도 계속 공격당할 것 같아요. 너희 후보들이, 너희 당에 있는 사람들이 너 구속당한다고 했잖아.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해명해 봐라는 정치적인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다. [앵커] 사실 이준석 대표도 지금 활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장성철] 맞습니다. 그것이 더 아파요. 그래서 내부총질이라고 하는데. 경선 과정 중이니까 이낙연 후보 측은 아니야, 이건 검증이야라고 얘기하는 거고. 이재명 후보 측은 선을 넘은, 도를 넘은 내부총질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건데 이것이 내일모레 발표될 최종 결과에는 특별하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 같다. 시간이 너무 없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송영길 대표까지 나서서 직접 당부에 나서면서 원팀을 강조하고 있는데 당대표의 역할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 시점에서? [김두수] 최근에 보면 민주당 내에서 당 내부 갈등이 거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은 최고위원과 다투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명하니 마니 이런 것으로 싸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민주당은 상당히 관리되고 있는데 송영길 당대표가 의외로 이것을 잘 수습하고 있는 것 같고요. 또 이 경선이 끝나고 나서 한 5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역대에 비하면, 최근에 비하면 3개월 전 선출이었는데 한 5개월 전 선출이기 때문에 시간도 충분해서 당내의 이런 갈등도 무마할 수 있는 여건도 된다. 그다음에 지금 현재 상대 후보 쪽의 경선이 또 1개월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민주당 후보들, 또 후보로 뛰었던 사람들이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데 초점을 적어도 1개월은 쓰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내부 단결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여권 관련해서 민주당 경선 관련해서 이제 유시민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연임 없이 14일에 퇴임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 또 민주당 경선 과정에 있는, 물론 막바지이기는 합니다마는 유시민 이사장의 역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성철] 본인은 아무 얘기를 안 하고 있어요. 본인은 나는 그냥 유튜브 알리레오를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 쪽에서는 친노의 적자이고 친문 세력의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유시민 이사장이 우리 쪽을 도와준다면 우리가 하나의 진영으로 원팀을 만들어서 대선을 치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낙연 후보 측의 설훈 선대위원장은 이런 식의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아무리 설득하더라도 우리를 지지했던 30% 정도의 지지자들을 이재명 찍으세요라고 우리가 설득하기가 너무 어렵다. 우리가 설득하더라도 그분들은 말을 안 들을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 몫을 유시민 이사장이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판단해 봅니다. [앵커] 원팀 해결사, 이렇게 자막이 나가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두수] 유시민 이사장이 가지고 있는 민주당 계열에서의 위치, 이런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젠다 세팅 능력이나 또 지지자를 동원하는 능력, 이런 게 대단한데요. 자발적으로 스스로 참여를 선언하기는 현재 무르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기가 다 돼서 거론되기 시작하는데. 일단 야당도 유시민 이사장이 나오는 게 반가울지도 모르겠고요. 또는 지금 현재 이 사태를 수습해야 될 당선자 쪽에서도 나오는 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 언론도 유시민 이사장을 불러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행태로 가는 걸로 봐서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생각과 관계없이 점점 유시민 이사장은 정치 일선으로 점점 더 다가오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지금 현재는 애드벌룬을 띄워서 이 사안을 타진해 보고 있는, 정치에 학점은 없으니까 곧 이렇게 점점 조건이 좋아진다면 들어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경선, 이제 토요일, 일요일 거의 다 왔는데 이 내용은 YTN에서 현장 중계, 전문가 대담을 옹해서 면밀히 분석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통해서 민주당 경선 결과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또 장성철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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