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서성교 / 건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을 앞둔 시점에 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민심의 향방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감염 확산이 계속될 경우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서성교 건국대 초빙교수 두 분 모시고 정국 이슈 관련 얘기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밤 9시에 정 총리가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죠. 주말 밤 9시에 이렇게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기는 한데 그만큼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담화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성교]
아까 말씀하신 대로 17개 광역시도 전체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 또 국민의 불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내일은 일요일이고 휴일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종교행사에 많이 참여하게 됩니다.
또 야외활동도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컨트롤타워되는 국무총리가 이 시점에는 담화를 발표해야 되겠다 이렇게 했는데 내용을 몇 가지 중요하게 보면 엄중한 국면이고 차단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 또 정부가 그동안 약간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부분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다, 이렇게 사과를 했고요.
그런데 좀 구체적인 조치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구체적인 조치가 좀 부족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보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게 되면 경계단계에서 심각 수준으로 경보를 올려야 하거든요. 그 조치에 대한 가부간 언급이 조금 미흡하고 그다음에 지금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확산이 많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어떤 특단의 조치, 대응 이런 게 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