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은 일각에서 SK그룹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투자와 관련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최 회장은 어제 기자 간담회에서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으로부터 투자자문사에 빌려준 돈이 화천대유에 투자된 사실을 지난 추석 무렵 처음 들었다면서 그룹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여동생 최 이사장이 50대 후반으로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자금 대여 관계를 사전에 전혀 알 수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앞서 투자자문회사 킨앤파트너스가 최 이사장으로부터 4백억 원을 빌려 화천대유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유튜브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SK그룹 관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K그룹은 일부 유튜브 제작진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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