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이 세종시에 입주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도심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진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분변과 발자국 등 흔적을 탐색하고 움직임 감지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달을 조사해 수달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천 하류 구간에서 확인된 수달은 최소 2마리 이상으로, 약 3∼4일 간격으로 출현했는데요,
수영과 잠수는 기본, 바위에 영역 표시도 하고 서로 장난도 치는 앙증맞은 수달 가족,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제작: 진혜숙·문근미>
<영상: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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