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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무리 속에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독보적인 개 한 마리가 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애교에 녹았니? 호랑이의 반전 반응"입니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의 한 동물원. 레트리버 주위로 호랑이들이 에워싸 긴장감이 감돌고, 그 중 한 마리까지 슬금슬금 다가는데요. 어라? 이 녀석, 위협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레트리버에게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립니다. 하지만 레트리버는 이런 애정 공세가 귀찮은 듯 한 모습인데요. 지난 11일, 동물원을 찾은 한 관광객이 5마리의 호랑이와 함께 지내는 레트리버를 발견하고 촬영한 겁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어미 호랑이가 육아 경험이 없어 젖을 먹이질 못해, 레트리버를 유모로 고용해 호랑이와 같이 뒀다"고 설명하는데요. 해당 새끼 호랑이들은 특정 나이가 되면 레트리버와 분리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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