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15일) 오전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첫 상견례를 했습니다. 이 후보와 당 지도부는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 지도부와 함께 아침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후보 최종 선출 뒤 처음으로 당 의원들 전원과 마주하는 상견례 자리를 가진 겁니다.
첫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했다면서, 국정감사를 마친 뒤 만나 향후 대책을 의논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한테 콜백 해주셔서 저희가 우리 당을 위해서 뭘 할지 말씀을 들었고 격려 말씀도 들었고, (이낙연 전 대표의) 그 품격과 품 넓음에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원팀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갈등을 넘어서서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지지자들을 위한 달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이루기 위한 발언으로 분석됩니다.
이 후보는 앞서 어제는 지역 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 주재 초광역 협력지원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은 경기지사 자격으로 참석한 이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경선 승리) 축하합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직후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면서 이 후보에게 축하한다고 말했고, 간단한 덕담도 나눴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공식 회동은 다음 주 후반쯤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이 후보는 당분간 외부 일정은 줄이고, 오는 18일과 20일에 열릴 경기도 국정감사에 준비에 들어갑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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