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방 백령도에 북한 어선으로 추정되는 배가 떠내려와 관계 기관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고봉 포구 주변 해안에 3톤짜리 목제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방한계선 NLL 이북에서 미상의 선박이 내려오는 것을 포착했고, 해경 경비 함정이 출동해 대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민간 어선이고,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조사에서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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