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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9일째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후반쯤에는 전체 인구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20명입니다. 어제보다 198명이 줄면서 9일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역발생이 1천403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천101명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10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16명 늘은 반면 위중증 환자는 13명이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천39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78.7%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천316만여 명, 64.6%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 후반쯤에는 전체 인구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2주 동안 시행됩니다.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이 만날 수 있습니다. 오후 10시 이후로는 나와야 했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OBS 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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