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요금을 받으면서도 잇단 고장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이 기능 장애로 또 1시간 이상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4분 송산역에서 어룡역으로 향하던 전동차량이 속도를 제어하는 인버터 미작동으로 8분 가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7시 12분 후속차가 견인 조치에 나서면서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평소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감속운행 여파가 8시 20분까지 이어졌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