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는 서울에 첫 얼음이 얼더니 오늘(18일)은 서리가 내렸습니다. 때아닌 가을 추위가 매서운데요, 올겨울엔 이전보다 더 추울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었습니다.
털옷도 입었습니다.
목도리도 했습니다.
[홍동욱 : 갑자기 추워져가지고 이제 급하게 이제 겨울옷 꺼내 입게 되었어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2.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과 수원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는 6일, 평년보다는 열흘이나 빠릅니다.
[김여희 :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굉장히 더웠는데 갑자기 추워지니까 올겨울에 또 갑자기 추워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내일은 따뜻한 남서풍 때문에 아침 기온이 반짝 올라갑니다.
오늘보다 5~9도쯤 높습니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눈도 예상됩니다.
지난해 설악산에는 11월 3일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다시 추워집니다.
수요일 아침엔 서울 4도 파주는 0도까지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올 12월까지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처럼 갑자기 추워지는 날이 많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 영상그래픽 : 박경민)
김세현 기자 , 공영수, 김진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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