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요즘 방역이나 사는 방식이 바뀌면서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족들 많이 볼 수 있죠.
'1인 식당'도 함께 늘고 있는데, 한 1인 식당에서의 서비스 요금이 논란입니다.
◀ 리포트 ▶
[직장인]
"일하다 보면 오후 3~4시쯤 되면 배고프고, 1인 식사가 많아서‥"
혼자서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 1인 식당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 프랜차이즈 고깃집이 논란입니다.
식탁에 마련된 단말기엔 채소와 동치미 같은 반찬 추가에 별도의 비용이 붙고, 고기를 구워먹는 불판 교체에도 990원을 더 내야 합니다.
누리꾼들은 "식당이 배가 불렀다" "안 간다." 같은 비판적 의견과 "배달도 유료인데 문제없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1인 고깃집' 식당은 음식값을 낮추기 위해 서빙 인원을 줄이다 보니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1인 가구'가 전체의 40%를 넘어서면서 이들을 위해 '기본값'을 낮춘 다양한 1인 또는 무인 매장도 늘며 생긴 갈등입니다.
빨래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1인 세탁카페에, 조리된 음식을 혼자 골라 먹는 패스트푸드점식 편의점까지‥
다양한 1인 전문점이 생기면서 서비스 추가 과금에 대한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1인 식당, 1인분 가격은 더 싸졌지만, 무료로 주던 반찬은 이제 유료화된다는 건데요,
코로나19로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다양한 일상의 모습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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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j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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