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에 이어 성남시청을 추가로 세 번째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전 9시 반쯤 수사관들을 보내 정보통신과에 보관중인 서버에서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을 추가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권을 가졌고,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업무를 보고받거나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선 두 차례 압수수색에 이어 오늘도 시장실이나 시장 비서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김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