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전두환 씨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아무 말 대잔치를 보며, 외신이 한국 대선을 '오징어 게임' 같다고 조롱하는 것이 이해할 만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런 사람과 국가대사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5.18의 아픔 앞에서 인간으로서의 공감능력이 없느냐며, 이런 저렴한 역사인식을 가진 후보가 보수정당의 대선후보가 되겠다고 하는 게 부끄럽다고 질타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도 SNS를 통해 공정과 정의를 위협했을 뿐 아니라 헌법 정신을 망각한 거라면서, 윤 전 총장이 실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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