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 오후 양재동의 한 업체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생수를 마시고 쓰러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생수를 마시고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남성 직원은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치정에 의한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