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개 자치구 협치회의 공동의장 일동은 서울시에 "협치 예산 삭감 방침을 철회하고, 내년도 예산을 전액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내년도 시민참여형 예산을 70∼80% 삭감하는 방침을 세우고 예산을 조정 중"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역점 사업이었던 태양광 보급사업과 사회주택에 이어 마을공동체와 서울혁신센터 등에 대한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시는 이달 중 예산 편성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개회에 맞춰 제출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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