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 16일 미국과 캐나다의 선교단원 17명을 납치한 아이티 갱단이 이들의 몸값으로 약 20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대낮에 선교단을 납치한 갱단은 전체 150명 규모의 '마우조' 조직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이티 법무장관은 갱단은 선교단 1명당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2억 원의 몸값을 요구했으며 8개월 된 아기와 어린이 등을 포함한 선교단은 현재 조직의 은신처에 억류돼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미국 FBI와 아이티 경찰이 납치범들과 접촉해 인질이 풀려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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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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