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아리 캐스터 ▶
12년간의 기다림 끝에 누리호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지금 나로우주센터에서 나가 있는 기상청 박중후 예보관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예보관님,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날씨 요소가 어떤 걸까요?
◀ 박중후/예보관 ▶
네, 낙뢰를 동반한 구름과 터뷸런스, 즉 난류라고 하는 현상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 시간을 기준으로 번개가 발생하는 구름이 생길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난류는 맑은 날씨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도별 풍속이나 방향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 최아리 캐스터 ▶
아무쪼록 내일은 누리호의 궤적을 따라 무난한 날씨가 펼쳐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서늘합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5도, 대관령 영하 1도로 예년 기온을 4, 5도가량 밑돌겠고요.
또 전국에는 구름이 다소 머무는 가운데 경남 동부와 경북 해안가에서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에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8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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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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