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10년째 정부군과 반군이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도심 폭탄 테러와 정부군의 보복 공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리아 중심가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폭탄 2개가 연달아 폭발해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탄은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의 병력 호송 버스가 사고 지점을 지날 때 폭발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정부군은 사건이 일어난 지 1시간 뒤 북서부 반군 지역에 보복성 포격을 가했고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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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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