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께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허핑구 타이위안(太原)가의 한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약 250m 떨어진 건물의 유리도 깰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폭격을 맞은 폐허처럼 잔해들이 도로변에 흩어져 있었고, 폭발 지점의 건물은 골조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3km 정도 떨어진 한국인 밀집 거주지역 시타(西塔)에서도 폭발음이 뚜렷이 들리고 흰 연기가 보일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허핑구 당국은 구조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자세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 순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오예진·안창주>
<영상: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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