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후 5시 발사 이륙한 뒤 1단 발사체와 페어링, 2단 발사체, 발사체에 탑재한 위성 모사체를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했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후 127초가 지난 고도 59㎞에서 1단을 분리했고, 오후 5시 4분에는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 모사체를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했습니다.
누리호는 이후 오후 5시 6분 비행 고도 500㎞를 돌파했고, 오후 5시 15분에는 더미 위성까지 정상 분리했습니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는 "누리호 발사 성공 여부는 비행 데이터를 분석한 후에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일 기자(silee@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